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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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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의행단 9대 시흥시의회와 발맞춰 조직 강화 오는 7월 1일, 제9대 시흥시의회 출범에 따라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 의행단)의 행보도 시작됐다. 지난 2020년도에 발족한 의행단(단장 도재석)은 이번 9대 의회의 출범과 함께 의행단 의사결정위원회의 구성 및 조직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2대 단장으로 추대된 도재석 씨는 “주민 의견 수렴이 되지 않은 조례 폐지 등에 분개한 적이 있다. 주민의 충분한 호응을 얻어내지 못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의회 마음대로 진행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의행단은 의회나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한편, 잘한 부분 또한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시민의 단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행단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의회와 행정부를 감시하는 기능과 지역 이슈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우리동네 당선자는 누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시흥시는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나타났다. 시흥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5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시의회도 민주 9, 국힘 7로 과반 이상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는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를 21,251표차로 누르며 재선에 성공했다. 시의원은 가선거구(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1-가, 김선옥(54) 현 문정복 국회의원 선임보좌관과 기호1-나 이상훈(29) 현 문정복 국회의원 홍보미디어위원장이 당선됐고, 국민의힘에서는 기호2-가, 김찬심(57) 前 시흥시의회 의원과 기호2-나, 안돈의(59) 현 시흥시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제3당 후보가 시의회에 들어가느냐 관심을 모았던 정의당 기호3, 양범진(47) 현 정..
14살 성준이 타국에서 10여년 간 불법체류자로... 여권발급 받고 정상 삶 찾아 지난 2월 9일에 시흥미디어에서 ‘보호자가 오히려 아이의 발목을 잡는 사례’를 통해 소개되었던 성준이(가명). 여권 만기에 따라 불법체류자로 10여년 간 살아야했던 14살 성준이에게 드디어 여권이 발급되어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성준이는 출생 후 파키스탄에 있는 본가로 보내졌다. 아버지 자히드(가명,76년생)씨는 몇 년 후 음주로 병을 얻어 사망했다. 한국인 엄마 이경희(가명,58년생)씨는 잦은 거주 이전과 기초수급자의 신분으로 근근이 살아가며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 패밀리 여권이 만기가 된 2012년 이후로 한국 국적인 성준이는 기본적인 학습생활보장권을 받지 못한 채 10여 년을 파키스탄에서 불법체류자로 지내야했다. 이런 사연을 접한 ..
밥상 다시 차려야… '전과자는 무조건 거른다' 인천시는 지방선거 출마자 3명 중 1명꼴인 34.6%가 전과자다. 대전 시의원 후보는 30.8%가 전과자이고, 최대 전과 5범도 있다. 시흥시는 34명 출마자 가운데 15명(44%)이 전과자다. 최소 전과 1범부터 최대 전과 6범까지 있다. 도로교통법위반은 기본이고 공무원법 위반, 건축법 위반, 사기, 횡령 등 전과자들의 죄목도 다양하다. 어느 시민의 조롱 대로 전과 없으면 출마도 못하는 걸까. 정당들이 찬밥도 아닌 상한 밥을 내 놓고 장사를 하겠단다. 유권자들의 눈치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일반 시민들은 집앞에 있는 교통신호 하나도 함부로 어기지 않는다. 직장이나 마을공동체에 있는 작은 규칙도 성실히 지키며 살아간다. 그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하겠다고 나온 후보자들이 시민들의 성실함을 비웃는 것처럼 보..
6·1지방선거, 우리동네 누가 나오나 ㅣ 전체 34명 출마자 가운데 15명(44%)이 전과기록 있어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우리 시흥시 지역 후보자들은 누가 나오나. 먼저, 시흥시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현 시흥시장이 재선을 노린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연수 전 시흥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시흥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2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연수 후보는 5월 24일 11시에 시청브리핑품에서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와 단일화를 했다. [기사 추가 및 수정. 5월 24일 12:53] 시흥시의회 의원 선거구는 기존 가, 나, 다, 라 4개소에서 가, 나, 다, 라. 마 ..
[주문뉴스] 매화역 신설, 왜 국비 1도 없나 신안산선 매화역 신설 확정 보도가 나가자 일부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됐다. 매화역 건설비용과 향후 운영 손실비용을 시흥시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민들은 “국비 1도 없나, 사람도 많지 않은 지역이라 경제성이 맞나” 등등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흥미디어가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주문뉴스]로 짚어 보았다. 1. 현재 인구 약 1만 3천명(2020년 기준)이 거주하는 매화지역에 역이 들어설 경우 운영이 되나 “이 지역은 시흥시가 공용개발 방식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도시개발법에 따른 수용 또는 사용방식을 통해 132만6천여㎡ 면적에 공동주택 1만740세대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운영 부분은 20년, 30년, 40년 장기적으로 수요분석 예측을 해 놓고 ..
이마트 시화점, 폐점 기한 연말로 연기 5월 3일 폐점 예정이었던 이마트 시화점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폐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시화이마트 폐점저지 범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에 시흥시청에서 이소춘 부시장 주관으로 마트 노조 측과 성담 측이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폐점을 연기하고 그 기간 동안 이마트 시화점 폐점 시의 고용대책 마련과 대형마트의 직영점 유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대책위는 “(폐점 연기가) 쏟아지는 비난의 여론을 피하기 위한 성담의 임시방편이 되지 않도록 이마트 정상화와 고용 대책 마련을 위하여 새로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저널. 김용봉 관련기사 https://radio20.net/1755 정왕동 이마트 시화점, 22년만에 폐점 ㅣ (주)성담, 정왕동 주민..
시흥시 출생확인증 발급 조례 통과,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ㅣ 법제처, 출생등록 국가사무이기 때문에 상위법 충돌로 조례제정 어렵다 ㅣ 오동석 교수, 출생확인증 조례안은 적법, 입법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례 지난해 11월에 시민 22,000여명이 서명하고 제정을 지지한 ‘시흥시 출생확인증 작성 및 발급에 관한 조례’가 상위법과 충돌한다는 이유로 시의회에 머물러 있자 조례제정 청구 공동대표단과 운영단이 4일 오전 10시, 시흥시의회 앞에서 조례 통과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소정 공동대표는 “의지만 있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법제처의 부정적인 유권해석을 들어 시의회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음을 지금까지 확인하였다”며 “우리는 조례에 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서 이미 청구를 했고 청구요건을 모두 갖춰서 의회로 넘어간 상황”이라고 경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