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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교육지원네트워크 ‘공감&호응’ 사업보고회에서 푸른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4명으로 구성된 핸드벨 팀의 축하공연 모습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시흥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지원네트워크 ‘공감&호응’ 사업보고회를 열었다.


1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50여 명의 지역 내 아동청소년 관련지도자 및 지역교육활동가들이 참석했다. 


본 사업 설명회에 앞서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정경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14년 학교 방과 후 돌봄 문제로 학교와 지역기관의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교육네트워크의 구축은 앞으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중심에 섰다"고 말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박성훈 교수학습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2014년 희망심기 교육복지지원사업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이다. 아동청소년의 통합지원적 교육지원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 "본 사업이 정왕본동을 넘어 정왕동 전체의 보다 많은 지역 활동가들이 마을의 아동청소년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재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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