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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시흥시 9월 한달 간 음식폐기물 배출량 22% 감소

시흥시는 지난 7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여름에 가정 내에 음식을 오래 보관함으로 인한 악취문제, 갑작스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법 변경 등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시는 조건부로 합의점을 찾은 바가 있다.

 

합의된 내용은 2015년과 2016년 대비 7% 감량 협약을 맺은 아파트는 음식폐기물 방출량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현행방식()을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전체 공동주택 254개 단지 중 210개 단지(83%)에서 감량계획서가 접수되었고, 44개 단지(17%)는 봉투를 사용한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협약을 맺은 아파트가 주민들에게 현수막과 게시판 홍보물, 방송 등 음식폐기물 배출 감소에 대한 노력을 해 온 결과, 지난 9월 한 달간 협약단지 음식물류 폐기물이 2015·2016년 대비 약 22%로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시흥시가 칩 방식에서 음식폐기물 종량제 봉투제를 시행하고자 했던 이유는 그동안 시가 경기도 내 음식물폐기물 배출량 2(2015년 기준)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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