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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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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꿈의학교, 세 번째 꿈의 시작 20일 오전 11시, 정왕‘여기’꿈의학교가 올해로 세 번째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에서 정왕꿈의학교 박정희 교장은 “꿈의학교 강사들은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욕구의 대응하는 멘토까지 해 줄 수 있는 위치”라며 마을학교와 강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정왕‘여기’꿈의학교는 자연물, 요리, 클래식기타, 미디어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 강사들이 반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자연물 목공수업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수업이다. 나무, 돌, 꽃 등 우리 주변의 자연물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수업은 매주 수..
방송국 견학은 현장학습이면서 동기부여다 7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정왕마을학교 앞 도로에 45인승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미디어반 학생들이 KBS방송국을 견학하는 날이다. 이 날은 지난 4월 미디어교육을 받았던 군서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교사와 보조교사를 포함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사람은 모두 11명. 민지와 기연(군서중)이는 11명을 위해 45인승 버스가 도착한 것을 보고 '스케일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실은 25인승을 예약했는데, 45인승이 와서 교사들도 당황스러웠다. 방송국에 도착해 처음 마주한 곳은 방송국 외곽 건물에 조성되어 있는 라디오 공개 스튜디오. 한쪽에는 이정민, 한쪽에는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서일까? 아이들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앞에 옹기종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