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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시민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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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한국외대 김유경 교수와 밸류바인 구자룡 대표


6월 4일 오후, 김윤식 시흥시장(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흥시 도시브랜드가 꼴찌라면서요?”라는 제목을 달며 헛 웃음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미지]=자유한국당 선거 현수막


[이미지]=김윤식 시흥시장 페이스북 캡쳐 화면


지난해 11월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김유경 센터장)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75개 시단위자치단체의 브랜드 경쟁력지수를 담은 ‘2017년 한국지방브랜드경쟁력지수(KLBCI)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흥시는 이 연구자료에서 75개 기초시 중 75위를 했다. 시흥지역언론사 주간시흥은 이 자료를 근거로 1면 보도를 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이 최근 이 자료를 근거로 ‘시흥시 도시브랜드 75개 지자체 중 75위’라는 현수막을 걸며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기 때문이다.


김윤식 시장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에 조사방법과 공정성에 대한 문의를 했고 이후 “모 대학 연구기관에서 업체에 하청을 줘서 50여명밖에 안되는 표본으로 조사한 것”이라며 보고서 결과의 정확성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시흥시 실제 표본수 거주자와 비거주자 120명"

"여론조사와 같은 양적 방법 조사 아냐, 표본수 50명이라도 연구결과 타당성 높아"


시흥미디어는 이 논쟁에 대한 사실을 보다 자세히 점검하기 위해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의 김유경 센터장(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과 네트워크 그룹인 구자룡 밸류바인(Valuevine) 대표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우선, 한국외대에서 의뢰를 받고 밸류바인에서 조사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구자룡 대표는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의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의뢰라는 용어는 적합하지 않다"며 갑·을관계가 아닌 하나의 같은 연구 그룹이라고 말했다. 


표본수 50명에 대한 질문에는 "각 지역마다 인구수에 비례해서 할당되는 인원이 최소 50명에서 최대 150명이다. 그 수는 실제 2배를 해야 한다. 이유는 현재 거주자와 비거주자(과거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자)의 수를 더해서 조사하기 때문이다"며 "시흥시는 현재 거주자 60명과 비거주자 60명으로 120명의 표본 수로 조사됐다(인터뷰가 끝나고 문자로 통보)."고 밝혔다. 


과연, 최소 표본수 50명에 대한 연구결과가 신뢰성과 타당성은 담보할 수 있는지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유경 교수께 문의했다. 김 교수는 “통계를 할 때 다변화량(variance)이 적게 될 경우 적절한 수를 더해서 같은 모수로 확장시키는 방법이 있다”며 “영국의 사이먼안홀트(국가브랜드 용어 창시자, Simon Anholt)같은 경우 30명으로도 연구가 가능했다. 타겟을 정교한 방법으로 샘플링(sampling)하면 표본수 50명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연구에서 “양적인 타당성보다 샘플링의 과학성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차츰 한국지방브랜드경쟁력지수(KLBCI)보고서에 대한 오류를 낮춰가는 작업들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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