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크로시민저널

사라져 가는 빨간우체통

 

"시민 편의에 대한 세심한 행정을 아쉬워하는 글입니다"

시흥시는 시민편의 시설이 부족하다. 우체국을 예로 들어볼까 한다. 


 

시흥시에는 우체국과 출장소를 포함해서 11곳 정도이다. 제일 집중된 곳이 정왕동 상가 주변과 은행동상가 및 주거지역으로 되어있다. 은행동 주변(3곳), 월곶(1곳), 대야동(1곳), 정왕동(3곳), 군자동(1곳), 연성우체국(1곳), 거모동(1곳) 


지역성과 인구대비 등을 따져서 편의시설인 곳을 지정하겠지만, 새로 신도시인 능곡동은 우체국이 없다. 등기소 있는 곳에 하상동 하중동(아파트 동네)도 없다. 더군다나, 시청과 주변 상가에는 우체국이 없다. 시청 볼일 보고, 우편업무도 보면 좋을 듯 한데..(없다)


연성동 우체국은 땅값 때문에, 아주 한적한 곳에(길에 있지 않고) 있다. 요즘은 택배가 잘되고, 전화와 메일이 잘되어 보내는 것이 많이 줄은 것은 확연하다.

 

마을마다 있던 빨간우체통은 전국적으로 사라져서 거의 추억의 골동품이 된지 오래다. 택배 배달 시 받는 사람이 없으면 ‘경비실에 맡겨주세요.’하기 때문에 분실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우체국을 가려면 버스를 타던지, 차를 타던지 해야 하는 곳이 지방 면단위도 아니고, 21세기 미래의 신도시라고 하는, 그린벨트 녹지공간이 많아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하는 인천광역시 옆, 안산시, 광명시, 부천시와 땅을 맞대고 있는 시흥시이니 말이다.


<위 글은 자유게시판에 일출님께서 올려 주신 글입니다>

작성: 12. 8.10                                                              글: 일출님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