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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정왕동에서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


사진은 참고용임


시흥경찰서는 지난 1월 24일 15시경, 시흥시 정왕동 2123-1 시화공단 글로비스 사거리 노상에서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검문하던 중 경기 안산 및 서울 종로서에서 살인미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석 모(21세, 남)씨를 검거했다. 


시흥경찰서 송경진 순경은 FTX(가상 모의 훈련) 중 일반 도로에서 갑자기 속력을 줄이며 어색하게 다가오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검문을 요청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안전헬멧도 착용하지 않았고, 특히나 번호판을 검게 칠해 놓은 것이 수상했다고 한다. 


오토바이가 누구의 것이냐고 질문을 하자 훔친 것이라고 하여 송 순경은 오토바이 주인에게 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은 오토바이 주인은 지난 밤 사우나에서 옷과 현금, 오토바이를 잃어 버렸다며, 자신의 옷을 바꿔 입고 간 누군가의 옷에서 피 묻은 칼이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살인미수로 수배 중이던 석모 씨를 검거하게 된 것. 


피의자 석모 씨는 1월 23일 19:25분 경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21, 경복궁 노래클럽 내에서 여자친구(21세)와 시비 도중 격분하여 식칼로 11차례 찔러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살인미수로 검거될 것을 우려해 도주한 석모 씨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00사우나에서 손님인 장 모씨(35세, 남)의 옷장 키를 훔쳐 현금 36만 원과 오토바이 키를 이용, 시흥시 정왕동 일대를 오토바이로 배회하며 또 다른 절도 대상을 물색하다 검문 중인 112 순찰요원에게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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