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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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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에 해양팬션 플로팅하우스 도입 시흥시는 10월부터 시화호에서 플로팅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9월 2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플로팅하우스(구입 예산 2억원)는 폭 9.2M, 높이 4.2M, 면적 약 15평 정도로 7명이 탑승할 수 있고 부엌, 화장실, 냉온풍기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외부데크에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떠 다니는 해양팬션인 셈이다. 플로팅 하우스에서는 보트체험, 낚시체험, 휴식·힐링 및 회의 공간제공, 보드게임 등이 가능하다. 플로팅하우스 운영은 시범사업 기간 토·일(공휴일)동안 비숙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하루 이용요금은(10~17시) 25만원이다. 시는 선착장 주변 기반시설이 마무리되면 내년 초부터 평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시흥시 홈페이지(공간바라지→문화공간→해상체험)에서 할 수 있다..
지역화폐 꼭 필요한 사업인가 시흥시는 올 2월부터 지역화폐 도입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화폐이름 공모를 거쳐 ‘하나의 공동체’라는 ‘시루’를 시흥시 지역화폐 이름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화폐 디자인은 1000원-빨간등대, 5000원-소금창고, 1만원-연꽃 등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화폐에 대해 몇 가지 우려가 든다. 우선, 지역화폐를 써야 하는 이유가 지역공동체 경제 활성화라는 거시적인 명분만으로 시민들과 상점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할까 하는 점이다. 두 번째로 위·변조에 대한 우려다. 정밀한 디지털 복사 기술이 발달한 환경에서 위조된 지역화폐를 분별하는 시스템과 방지 장치가 얼마나 갖춰지겠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