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시장예비후보 정종흔에 이어 신부식 후보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경선 방식, 현역 시장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
반전이 거듭되는 2014 지방선거 국면이다. 애초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신당 사이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올해 들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줄을 이었다.
지난 4월 16일 정종흔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데 이어 신부식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5월 4일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났다.
민주당과 안철수 그룹의 합당, 기초선거 공천 폐지 천명과 번복, 여객선 침몰 참사 등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의 상황 변화가 줄을 이었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입장에서도 국면을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변해온 날들이었다.
연휴 기간 중인 4일 저녁 신부식 시장선거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당초 신 후보가 주장해 온 공론방식의 시장후보 경선이 아닌 일반 여론조사와 당원들의 의사를 묻는 방식으로 공천을 결정한다는 도당의 방침에 반발해서 탈당했다.
도당의 방식대로 하면 현역 시장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신 후보의 판단이다. 신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연휴가 끝나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신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시장선거의 판세를 뒤흔들지 여부가 주목된다.
주영경 기자 ig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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